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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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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낸시랭과 이루안의 치열한 싸움으로 보이던 '펜트하우스' 전쟁에 서출구가 복병으로 등장한다.

6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세번째 탈락자 투표가 진행된다. 마스터 유진과 집사 김일중은 "서바이벌 7일차. 이제 매일 밤 누군가가 떠나야 한다"고 남은 입주자들에게 전한다.

이날 계속되는 악연과 감정 싸움으로 앙숙이 되어버린 낸시랭과 이루안이 각자의 연합을 구성하며, 두 사람 모두 자신의 탈락을 예감한다.

이루안은 "내가 죽더라도, 자존심은 세우고 죽겠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또 낸시랭은 첫 룸메이트였던 서출구와 파트너 지반에 대한 신뢰를 되새기며 "출구, 지반, 나 중 한 명이 무조건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주인이 돼서, 내가 오늘 탈락면제권을 가져야 해"라고 다짐한다.

탈락면제권은 펜트하우스 주인의 특권으로, 1대1 비밀거래를 통해 원하는 사람에게 넘길 수 있다. 똑같이 탈락의 불안감에 시달리는 낸시랭과 이루안은 탈락면제권 획득에 사활을 건다.

두 사람의 운명을 결정할 이날의 미션 '신의 한 수'는 총 8명이 4명씩 2개 조를 편성하고 4인 4색의 돌로 번갈아 오목을 두는 게임이다. 1,2조의 우승자끼리 맞붙어 최종적으로 펜트하우스의 조인이 결정되는 방식에, 조 편성부터 치열한 수읽기가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이루안과 낸시랭 연합에서 모두 신뢰의 대상인 '브레인' 서출구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탈락자들도 전부 제 아군이었다"며 "오늘 탈락은…제가 좋아하는 방식이 아닐 것 같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한편,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앞서 조선기와 김보성이 탈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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