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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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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FC불나방이 FC발라드림에게 초대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전지훈련까지 하며 맹연습을 한다.

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골(Goal) 떄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과 FC발라드림이 슈퍼리그행의 마지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FC불나방은 '골때녀' 시즌1 당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이들은 슈퍼리그에서 총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강등위기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공격수로 톡톡히 활약했던 신효범과 조하나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는 FC불나방은 새 멤버를 영입하며 반전을 꾀한다.

이번 새 멤버의 합류로 젊은 피를 수혈한 FC불나방은 평균 나이 42.3세로 낮추게 됐다. 또한 새 멤버들이 타고난 운동 신경을 갖췄다고 해 이전까지 팀의 최대 단점이었던 저조한 체력을 보완하게 된다.

이날 경기를 위해 FC불나방은 태백 전지훈련까지 강행하며 승강전을 위한 나날을 보낸다고 한다. 또한 새 멤버가 합류한 FC불나방은 더욱 탄탄해진 공수 실력과 축구 기량으로 상대 팀을 향한 한 방을 노려본다고. 이로 인해 훈련 내내 하석주 감독의 입가에서도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해당 경기에서 공수 실력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 플레이어 주장 박선영이 한 번 더 미드필더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녹슬지 않은 볼 컨트롤 실력으로 공을 골대 앞까지 끌고 가며 원조의 저력을 보여주고자 하지만 상대는 만만찮은 실력의 FC발라드림. 창단 이래 챌린지리그의 판도를 뒤흔들며 승강을 노리고 있는 신생팀이기에 박선영을 긴장하게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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