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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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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서인국이 180도 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을 찾는다.

7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에 따르면, 서인국이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에서 범죄자들도 두려워하는 범죄자들의 우두머리 '박종두' 역으로 분해 전작과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서인국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을 통해 전직 프로파일러, 현직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표정과 여유로운 제스처로 미워할 수 없는 남한준의 매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숨겨진 서사에서 깊은 감정선을 살리며 연기력을 입증해냈다.

그런 그가 영화 '늑대사냥'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한다. 서인국은 DNA에 악 밖에 없는,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범죄자 중의 범죄자 '박종두' 역을 맡아 강렬하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그의 화려한 액션과 독기를 가득 품은 눈빛은 치명적인 빌런의 탄생을 예고했다.

서인국은 앞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원래부터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이자 캐릭터였다. 무조건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적인 시나리오"라고 말하며 "앞뒤 재지 않는 본능에 가까운 눈빛을 표현하고 싶었다. 눈빛이 미쳤다는 표현은 저에게 극찬"이라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늑대사냥'은 21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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