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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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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모태범·임사랑 커플이 추석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가족 이야기를 나눴다.

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1회에서 모태범은 최근 교통사고를 당한 임사랑을 위해 병문안을 갔다.

이날 모태범은 박태환과 그의 어머니와 함께 만든 명절 음식을 싸들고, 한달음에 임사랑에게 향한다. 모태범은 "사랑하는 사랑이의 컨디션을 끌어 올려주기 위해 제가 직접 한 음식을 꼭 먹여주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얼마 전 사랑이가 아팠다. 컨디션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리기 위해서 진심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임사랑과 만난 모태범은 돗자리를 깔더니 음식들을 하나둘 꺼내 임사랑에게 먹여줬다. 임사랑은 내적 감동을 폭발시키더니, 모태범에게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던 중 모태범은 "오빠네 집은 명절에 제사도, 음식도 안해"라고 결혼 어필에 돌입한다. 하지만 임사랑은 뜻밖의 반응으로 모태범을 당황케 한다. 그는 "오빠 집에 갔을 때는 쉬었는데, 저희 집 왔을 때는 오빠가 (일을) 도와주면 (오빠) 부모님이 뭐라고 하실까요?"라고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잠시 당황한 모태범은 나름의 답을 내놓았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승철, 손호영은 "오랜만에 화가 난다. 최악의 대답이었어"라며 뒷목을 잡았다.

'신랑수업'에서 임사랑과 모태범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모태범은 국가대표를 지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츨신이다. 임사랑은 2017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美) 출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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