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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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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윤은혜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네이버 나우(NOW.)를 통해 공개된 토크쇼 '걍나와' 열 네 번째 게스트로 윤은혜가 출연했다.

이날 윤은혜는 유재석과 강호동을 비교하는가 하면 과거 SBS 'X맨' 시절 강호동의 편애를 언급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하는 등 강호동 잡는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호동은 "은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네 글자가 있다. '당연하지'다. 얄미울 정도로 타이밍에 잘했다"라며 "공격을 세 개만 받아봐라"고 '당연하지' 게임을 제안했다.

강호동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 중에 '런닝맨' 빼고 나가는거지?" "'런닝맨'만 빼고 나가는거지?"라며 'X맨'을 통해 러브라인을 이뤘던 김종국을 염두한 질문을 연속으로 했지만 윤은혜는 "당연하지"로 응수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윤은혜가 제일 사랑하고 좋아하는건 토마토, 스위스, 별똥별, KJK(김종국)?"이라며 마지막 질문을 날렸고 윤은혜는 아무런대답을 못한 채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런닝맨에서는) 제가 안 나가는게 재미있는 것 같다. 사실 그쪽에서 섭외 제안도 온 적이 없다"고 비화를 들려줬다.

이에 강호동은 "(유재석이) 방송에 이용하는거 아니냐"고 하자 윤은혜는 "이용 하셨네요"라고 인정해 강호동을 당황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윤은혜는 이날 드라마 '궁' 캐스팅 논란, '커피프린스 1호점' 오디션 비화, 연기자로서의 고민 등 다양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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