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거미'…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가수 거미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 '비 오리진(BE ORIGIN)'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6일부터 일산을 시작으로 천안·대구·울산·부산·수원·광주·성남·인천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거미는 지난해 2년만에 개최된 전국투어 콘서트 '다시, 윈터 발라드(Winter Ballad)'로 13개 도시에서 3만여명의 관객들을 모아 라이브와 입담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슬픈 이별에 대한 경험 및 프로포즈 등 사전에 관객들의 사연을 받아 현장에서 소개해주며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2022 전국투어 콘서트는 타이틀 '비 오리진'처럼 그동안 거미의 음악때문에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별로 상처받고도 다시 치유 받았던 지난 날들과 그때의 우리를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예고했다.

거미의 2022 전국투어 콘서트 'BE ORIGIN'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 오픈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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