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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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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경찰이 음원 사재기에 가수 영탁이 동참했다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을 올려 고소된 유명 유튜브 채널 운영자 이진호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당한 유튜버 이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고의로 녹취 파일을 조작하고 편집해 영탁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영탁이 음원 사재기에 동참했다는 식의 주장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영탁의 소속사 관계자가 지인과 통화하는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음원 사재기 정황을 의심할만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영탁 측은 녹취 파일을 고의로 편집해 영탁이 음원 사재기에 동참한 것처럼 보이게 조작했다며 지난 1월 이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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