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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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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허재가 밝히는 '1985년 허재 삭발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9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스포츠 골든벨' 1회에서 '허재 삭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

지난 1985년 만 20세의 허재가 갑작스레 머리를 밀고 나타나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허재 삭발 사건'은 당시 신문 지면에도 나올 만큼 화제였다. 큰 사건이었던 만큼 출연자들 역시 허재 삭발의 이유로 각양각색의 사건, 사고를 거론하며 허재를 당황케 한다.

아들 허웅 역시 허재 삭발의 이유로 "그냥 더워서 깎았다"는 단순한 답변을 내놨다. 이에 허재는 "아버지가 얘기해줬는데 몰랐냐?"라며 자신의 시그니처 마크인 '버럭'을 선보인다.

아들에게 폭풍같은 고함도 잠깐, 이날 '스포츠 골든벨'에서 허재, 허웅의 '부자 케미'도 엿볼 수 있다고. 매 퀴즈마다 서로 흑기사를 자처하며 상부상조하는 이들의 모습에, 흐뭇함이 오가나 했지만 틀린 답을 알려주고 몰래 알려주는 답변조차 제대로 듣지도 못해 모두를 당황케 한다. 이를 본 MC 전현무는 "도움 안 되는 흑기사는 안 받겠습니다"라고 말해 장내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허재는 중앙대 재학시절에도 농구 스타 플레이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1985년 머리를 깎아 화제가 됐는데 허재는 이 당시 삭발 이유에 대해 "고려대 이충희 선수보다 슛 성공률이 낮아 분한 마음에 삭발했다"며 "충희 형만큼 슛을 성공시킬 때까지 밖에 돌아다니지 않기 위해 삭발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누구보다 엄격하게 선수들을 지도하는 정봉섭 감독의 지시였다는 추론이 이어지자 정 감독 역시 인터뷰에서 "허재 선수가 분한 마음에 그런 것이다"라고 일축했으나 인터뷰 말미에 "그렇게 알아달라"고 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1996년 전 농구감독 방열은 "중앙대 1년생이던 허재가 정 감독의 눈에 나 머리를 박박 밀고 벤치 구석에 앉아있던 생각도 난다"며 '삭발'에 관한 칼럼을 동아일보에 게재하며 언급하기도 했다. 과연 허재가 이날 방송에서 삭발의 이유에 대해 어떻게 밝힐지 호기심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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