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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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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안정환 감독의 부재에, 이동국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어쩌다벤져스'의 충청도 도장깨기에 사활을 건다.

11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 '어쩌다벤져스'의 충청도 도장깨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우며 이동국 수석 코치가 감독대행직을 수행한다.

이날 로커룸에 집합한 '어쩌다벤져스'는 개인사정으로 안정환 감독의 불참 소식을 듣고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어쩌다벤져스'에게 도장깨기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안정환 감독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충청도 도장 깨기에서는 안정환 감독이 고른 새 유니폼이 첫 선을 보인다. 지난 1주년 돌잡이 슈팅 때 전 스켈레톤 선수 김준현이 상품으로 획득한 '어쩌다벤져스'의 새 유니폼이 공개된다. 새로운 유니폼의 기운을 받아 선수들의 활약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황금 막내'라 불리는 요트선수 조원우가 본업에 다녀온 후 보일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그는 전라도 도장깨기 실패 이후 "조원우가 있을 때는 졌고 없을 때는 이겼다"는 '원우 효과' 설이 제기되자 "오늘부로 징크스를 깨겠다"고 각오를 드러낸다.

한편, '어쩌다벤져스'는 앞선 강원도 도장 깨기에서 달홀FC를 3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강원도 도장깨기 후 85일 만에 충청도로 세번째 도장깨기에 나서는 '어쩌다벤져스'가 그간 주 7일 개인훈련부터 글로벌 축구스타의 코칭 등 축구에 올인해 그간 성장한 기량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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