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김병만·사랑꾼…추석 종편 프로그램 풍성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지상파, 케이블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종편) 방송가도 추석에 다양한 소재와 내용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JTBC

JTBC는 9일 오후 8시50분 대표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7'은 추석 특집으로 송가인 편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일곱 번째 시즌을 시작한 이 채널의 간판 음악 예능이다. 프로그램 시즌7 확정 단계부터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린 송가인이 원조 가수로 등장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토일극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몰아보기가 방송된다. 오후 10시 50분에는 추석 특선 영화 '유체이탈자'가 TV에서 처음으로 방송된다. 윤계상 주연의 추적 액션극으로 2021년 개봉한 '유체이탈자'는 '히든싱어7' 송가인 편에 이어 방송된다.

◇MBN

9일 오후 3시50분에 '돌싱글즈 스페셜' 방송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오후 10시20분에는 '달인 김병만의 '원조 달인' 도장 깨기도 시작된다. 10일 오후 9시 40분에도 연이어 방송되는 '김병만의 도장깨기, 달인vs달인'은 달인과 김병만이 1인 자리를 걸고 승부를 가르는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과 12일 오후 4시에는 요즘 아이들의 고민들을 시원하게 속풀이 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빠·엄마의 부부싸움 문제부터 세대갈등, 진로문제, 이성교제 문제까지 어른들은 상상 못한 요즘 아이들의 거침없는 속마음을 전격 공개한다.

11일 오후 10시에는 '돌싱글즈3' 스페셜 최종회가 방송된다. 다시 모인 돌싱남녀 8인이 방송 후 근황과 함께, 본방송에서 공개하지 못했던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다.

◇TV조선

9일 오후 8시 배우 최명길·김한길부부와 경복궁, 종묘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오후 10시에는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가' 공개된다. 배우 조진웅과 최우식 그리고 박희순 등이 열연한 범죄수사극으로 TV에서 처음 방송 될 예정이다.

11~12일 오후 10시 추석 특집 2부작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이 방송된다.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 과정의 맨얼굴을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배우 최성국과 그의 여자친구가 출연한다.

또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추석 특선 다큐멘터리 '양념전쟁'도 방송될 예정이다. '양념전쟁'은 9일 오후 10시 30분, 10~11일 오전 10시 50분,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10시에 찾아간다.

이어 14·21일 오후 10시, 2주 연속으로 '화요일은 밤이 좋아' 스페셜 방송인 '수요일도 밤이 좋아'가 방송된다. 전영록·장윤정·김연자·윤시내 등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간판 아이템인 '레전드 가요제'를 한 데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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