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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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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코미디언 미자·김태현 부부가 지나친 팬 서비스 요구에 당황했다.

미자·김태현 부부는 8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서울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식사를 하던 중 식당 주인의 사인 요구에 응했다. 이어 주인은 "직원이 같이 하나 사진 찍고 싶대. 찍어줘요"라고 했고, 김태현은 "방송 끝나고. 먹고 나갈 때"라고 답했다.

그러자 주인은 "얘 지금 퇴근해야 돼"라며 사진 촬영을 재촉했고, 결국 두 사람은 식당 직원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주인은 "두 분 앉아 계신 거 하나 찍어 드릴게"라며 또 다시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이에 미자는 "괜찮아요. 지금 이거 찍는 거 빨리 해야 한다"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주인은 "빨리 앉으세요. 찍어줄게"라고 했고, 결국 김태현은 "사장님, 좀 먹고"라고 강하게 거절했다. 미자 역시 "먹고 하면 안 될까요"라고 했지만, 주인은 "안돼"라고 말했다.

미자는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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