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부산국제영화제서 풋티지 영상 첫 공개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아바타: 물의 길' 풋티지 영상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내 관객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009) 이후 13년 만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국내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작 '아바타'는 전 세계 28억 달러라는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현재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13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국내 개봉 외화 중 역대 최초로 천만 관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기획한 특별상영 '아바타: 물의 길'의 주요 장면을 편집한 15분 가량의 풋티지 영상과 함께 존 랜도 프로듀서의 토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로듀서가 직접 소개할 뿐만 아니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별상영은 내달 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입장료는 8000원이다. 이번 행사의 입장 수익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함께 전액 기부한다.

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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