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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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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부모님의 이혼과 계모의 구박으로 힘든 유년기를 보낸 '고딩엄마'가 등장한다.

2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 힘든 유년기를 겪었던 하리빈이 19세에 엄마가 된 이야기를 공개한다.

먼저 하리빈의 유년기가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된다. 그는 수시로 집을 비우는 맞벌이 부모 밑에서 외로운 유년기를 보냈다. 그러던 그는 부모님의 이혼 후 친부의 재혼으로 새 엄마에게 키워졌다. 새엄마는 아픈 하리빈에게 "네가 식구들에게 옮길까봐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라며 상처를 주는가 하면 급기야 "할머니 집에 가서 살라"며 하리빈을 내보낸다.

이로 인해 하리빈은 초등학교 때부터 할머니와 지내며 외로움으로 인해 어긋난다. 학교 폭력까지 시달린 그는 자해까지 시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그 후 다행히 마음을 다 잡은 하리빈은 자퇴 후 검정고시를 준비했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난 남자친구와 사귀다 임신을 하게 됐다. 남자친구는 "너와 우리 아기, 지켜줄게"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알게 된 하리빈의 친부는 딸의 임신 소식에 대노하며 반대했다. 이에 하리빈은 "난 엄마처럼 내 자식 안 버릴 것"이라며 아이를 지키겠다고 맞섰다고.

과연 19세에 엄마가 된 하리빈이 어떻게 살고 있을지 이 남자친구와 가정을 이뤘을지 관심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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