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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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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민지영이 교통 사고 후 재활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이 악물고 복화술로 비명을 지르며 무사히 체외충격파 치료를 마쳤다. 진이 다 빠졌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사고 당시 도대체 어떻게 땅을 짚었던 걸까? 흉터는 남겠지만 봉합하고 여기저기 아작이 나버렸던 피부는 새살이 뽀얗게 차오르고 있는데, 뼈에 이상도 없는 멀쩡한 오른쪽 손목이 말썽"이라고 전했다.

또 "완벽한 오른손잡이가 한 달 넘게 오른손을 못 쓰고 있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지 깨닫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5일 민지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과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다. 오토바이가 붕 날더니 갑자기 넘어졌다. 저는 공중부양을 해서 오른쪽 다리가 오토바이에 깔렸고 슬라이딩을 했다. 남편은 넘어져 아스팔트에 구르고 있더라. 만신창이가 됐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지영은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 '국민 불륜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8년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김형균과 결혼했다. 지난해 9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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