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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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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팀 탈퇴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선예는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얼마 전 금쪽상담소에서 나온 원더걸스 탈퇴 관련 이야기에 관해 의견이 많으신 것 같다"며 "이 일을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에 제 생각을 정리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선예는 이달 초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엔 나온 이유는 원더걸스가 아닌 '아이에 대한 고민'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을 보니 철 없는 엄마처럼 비춰지는 방송이 됐다. 또 한번 방송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서로의 입장이 있을테니 이해하고 지나간다"고 아쉬움을 덧붙였다.

특히 "(원더걸스 탈퇴와 관련해) 섭섭함과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진정성있게 사과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저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탈퇴를 했느냐' '핑계다' '변명이다' '이기적이다' 여러 가지 말들이 많다"며 원더걸스 탈퇴 전말과 관련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선예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선택한 일"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멤버들과 회사와 당연히 먼저 지속적으로 상의하고 사과를 드렸고, 이런 선택을 감사하게도 인정해주셨다. 그래서 지금까지 멤버들과 멤버들의 가족들, 회사에 마음의 빚을 지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무분별한 억측과 루머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무분별한 말투와 화법으로 악의적인 공격을 해대는 분들께 사실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뭘 더 원하시는지, 무슨 말을 더 듣길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어 원더걸스 탈퇴 당시 소통이 미흡한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결혼식 기자회견·SBS TV 예능 '강심장'에서 남자친구 사실을 고백한 자신의 심경·상황을 전하고 그동안 자신을 둘러싸던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선예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통하는 정말 행복한 첫 솔로앨범 활동기간이었다"며 "이런 무의미한 일들에 저와,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더이상 마음쓰는일이 없도록 해명하고 마무리한다"고 글을 마쳤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텔미' '소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을 풍미했다. 원더걸스는 같은 해 데뷔한 소녀시대, 카라와 함께 '원카소'라 불리는 2세대 대표 걸그룹이다. 선예는 이후 2013년 캐나다 동포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2015년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원더걸스는 2017년 초 해체했다.

그러다 올해 초 종영한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무대에 섰다. 지난 7월 첫 번째 솔로 앨범 '제뉴인(Genuine)'을 발매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이 그에게 원더걸스 탈퇴와 관련 여러 악플을 달기도 했다. 최근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컴백하고 카라 역시 완전체 컴백을 예고하면서 원더걸스 재결성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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