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쉬려 머리카락 짧게 잘랐다"…이효리, 울프컷도 잘 어울리네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울프 머리'라 불리는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유명 패션 전문잡지는 "프렌치 모던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한 이효리의 화보를 통해 그만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선보였다"며 이효리의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최근 짧은 머리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는 화보에서도 이를 그래도 드러내며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7월 한 방송을 통해 "당분간 방송을 쉬려 머리를 짧게 잘랐다. 워낙 짧아진 머리 탓에 남편이 요즘 효식이라고 부른다"고 밝힌 바 있다.

이효리와 이번 화보를 함께 진행한 브랜드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받은 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무분별한 방목으로 인한 환경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리사이클 캐시미어(재활용 캐시미어)와 페이크 퍼, 염색 과정부터 친환경적인 에코 진 소재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브랜드의 정체성과 평소 환경을 사랑하고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이효리의 가치관이 일치해 그동안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왔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브랜드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아티스들과 컬래버 작업으로 탄생된 제품들도 이효리가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4월 공개된 김태호 PD의 티빙 예능 '서울체크인'을 통해 음악,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이후 방송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