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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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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규현이 자신이 겪은 교통사고를 통해 깨달은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2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 '국민 드라이버'로 불리는 개그맨 이수근과 '매너 운전의 달인'으로 통하는 규현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펼친다.

'한블리'는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과 함께 대한민국의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각양각색 사건사고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도로 위 솔로몬' 한문철 변호사를 필두로 이수근·규현·한보름·기욤 패트리·우주소녀 수빈이 뭉쳐 교통문화 개선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색등을 확인한 후 빠르게 직진한 블랙박스 차량이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를 맞닥뜨리는 아찔한 상황을 두고 견해 차이를 보인다. 이수근은 규현의 발언을 듣고 "이 사람 진짜 큰일 낼 사람이네"라며 화들짝 놀라는가 하면 규현은 "지금 이 분은 위증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이수근의 주장을 반박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 규현은 "그날 이후 교통사고에 대한 불안감과 무서움을 알았다"며 지난 2007년 겪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한다. 당시 규현은 슈퍼주니어 멤버 4명과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가던 도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차 밖으로 몸이 튕겨 나가면서 골반과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에도 상처를 입은 규현은 4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당시 생존율이 20% 미만의 위독한 규현이었지만 기적적으로 수술에 성공해 4개월 간 입원하면서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규현은 이날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될 그날의 기억과 시간이 흘러 깨닫게 된 점 등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블리'에서는 시청자들의 다양한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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