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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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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정지소가 초엘리트 출신이자 인생을 즐기는 욜로족으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는 정지소의 첫 스틸을 27일 공개했다.

정지소는 극중 '유재헌(강하늘 분)'이 속한 극단에서 함께 공연하는 무명의 연극배우 '서윤희'를 맡는다. 겉으로 볼 때 평범한 청춘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계획에 따라 인생의 '욜로(YOLO)'를 즐기는 인물로 남다른 비밀을 간직한 초엘리트 여성.

공개된 사진에는 정지소의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담겨 있다.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인생을 살던 초엘리트 여성이 어떻게 연극배우가 돼 자신의 길을 개척하게 됐는지 서윤희가 지나온 삶과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서윤희는 자신이 선택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안에서 고뇌의 흔적이 엿보이는 듯 복잡 미묘한 표정들을 짓고 있어 어떠한 사연인지 호기심을 선사한다. 특히 자유분방한 청년 유재헌에게 호감을 느끼며 핑크빛 기류도 흐를 예정이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신비롭고,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진 서윤희라는 인물에 정지소 배우가 최적임자였다. 강하늘 배우와의 케미스트리도 남달라 매번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며 "정지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러블리한 매력이 화면에 잘 녹아있으니 연기 변신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내달 중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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