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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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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17세에 홀로 출산을 감행했던 이예서가 출산 당시 아이아빠의 행방에 놀라운 답변을 한다.

27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 17세에 엄마가 된 이예서가 등장해 근황을 공개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예서는 "어린 나이에 홀로 출산하게 되어 무섭지 않았냐?"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무서운 건 있었지만 나이가 어려서인지 겁이 없었던 것 같다"며 덤덤하게 답한다. 이어 그는 출산 당시 '아이 아빠'의 행적을 묻자 "남자친구(아이 아빠)가 제 친구와 함께 있는 것 같았다"는 후일담을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잠시 후, 이예서는 8세 딸 윤슬이와 일상을 공개한다. 오전 4시에 기상해 출근 준비를 마친 이예서는 딸을 깨운 뒤 함께 새벽 외출에 나선다. 이에 박미선과 하하는 "이 새벽에 어딜 가는 거야?"라며 궁금해 한다.

얼마 뒤 이예서는 혼자 차를 가지고 강원 원주에서 인천으로 2시간을 달려 출근한다. 이에 대해 이예서는 "17세에 아이를 낳고 다양한 일을 해왔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기에 돈이 너무 부족해서"라며 장거리 출퇴근을 감행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근무 중, 이예서는 딸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기뻐하는 것도 잠시, "엄마가 빨리 와주면 좋겠다"는 딸의 말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등하교부터 학원 이동까지 모든 것을 혼자하다시피 하는 딸이 늘 안쓰럽던 이예서는 결국 미팅을 연기하고 급히 퇴근한다.

과연 윤슬이가 왜 엄마 이예서에게 갑작스럽게 "빨리 와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는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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