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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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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가수 전영록과 배우 이경진의 과거 열애설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절친 혜은이의 초대를 받은 청춘스타 전영록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전영록은 자매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경진 언니와 일해본 적 있냐"는 김청의 질문에 "우리는 염문설이 났던 사이"라고 답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열애설 당사자인 두 사람이 직접 밝히는 스캔들의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전영록은 히트곡에 숨겨진 이야기를 깜짝 공개했다. 전영록은 양수경에 대해 "내 제천 지부 팬클럽 소속이었다"고 말하며 양수경을 발굴하고,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선물한 사연도 함께 전한다. 또 전영록은 김지애의 노래로 알려진 '얄미운 사람'이 사실은 주현미에게 주려고 만든 노래라고 밝힌다. 특히 전영록은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도 원래 주인이 있었다고 말해 그 주인공이 될 뻔한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자매들이 김청의 주도로 마당에 포장마차를 설치해 50년 지기 혜은이와 전영록이 쉽게 볼 수 없는 환상의 듀엣 공연을 선보였다. 이에 두 사람의 노래를 듣던 이경진이 갑자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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