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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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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가수이자 작곡가 돈스파이크(김민수·45)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돌렸다.

27일 노원경찰서에 마약 투여 혐의로 체포된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에 게재된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노원서는 이달 초 한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돈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받아 전날 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그는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소지 중이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일반적으로 필로폰 1회 투여량은 0.03g으로 이는 1000회분 사용할 수 있는 량이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0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3개월만에 구독자수 10만을 넘겨 유튜브 본사로부터 실버버튼을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그가 체포되자 그의 유튜브 영상들은 물론, 소셜미디어도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나는 가수다'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대식가' 면모로 인기를 얻으며 식당도 개설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6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llow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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