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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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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김규리가 한옥에서 특별한 가을을 맞이한다.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월의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이 시작된다.

이날 김규리는 아름다운 작품들이 가득한 한옥의 문을 박차고 격렬하게 등장한다. 청소를 좀 해야겠다며 준비하던 그는 웬 기름병을 들고 나타나 시선을 모은다.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한옥 관리를 하기로 한다.

김규리는 한옥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한옥 내 나무 이곳저곳에 기름칠을 하며 목재 상태를 살핀다. 이때 두 눈을 의심케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김규리가 나무에 바르던 기름을 병째로 들고 마신 것.

앞서 출연 당시에도 건강 비법으로 들기름을 들이켜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던 김규리가 목재에 기름칠을 하던 기름을 마시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말을 잇지 못한다. 알고 보니 이 기름의 정체는 볶지 않은 들깨를 짠 들기름이었다.

들기름으로 건강까지 챙긴 김규리는 '가을의 맛'을 찾기로 한다. 먼저 김규리는 이웃에게 선물 받은 커다란 늙은 호박을 자르고, 속을 파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어 그는 새 작물들이 쑥쑥 자란 작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 및 가을 제철 식재료들을 활용해 가을 제철 한 상을 뚝딱 차려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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