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日서도 대세행보…지상파 음방 출연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일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음악방송에 처음 출연한다.

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0일 생방송하는 일본 지상파 TBS 음악 방송 프로그램 'CDTV 라이브! 라이브!(LIVE! LIVE!)'에 출연한다.

미니 5집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from our Memento Box)'의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 무대를 선보인다.

'프롬 아워 메멘토 박스'는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7월21일 자)에서 최정상을 기록했다. 싱글 2집 '나인 웨이 티켓(9 WAY TICKET)'과 미니 4집 '미드나이트 게스트(Midnight Guest)'에 이어 3개 작품 연속으로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스테이 디스 웨이'는 일본 라쿠텐 뮤직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6일 연속 실시간 차트와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거뒀고, 특히 4일간의 성적으로 6월 월간 차트 3위에 안착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지난 8월 일본 간사이 지방 내 가장 큰 패션쇼인 '간사이 컬렉션'에 첫 출연에 엔딩 무대를 장식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오는 7일에는 일본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2022 프로미스나인 콘서트 '러브 프롬.' 인 재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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