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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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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데뷔 8년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슬기는 4일 첫 솔로 앨범 '28 리즌스(28 Reasons)'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정말 많은 활동을 했지만 솔로 데뷔라는 게 굉장히 떨리더라. 준비를 오랜 기간 했지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오늘 기자 간담회를 하니 실감이 난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슬기는 지난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했다. 이후 팀 유닛 활동, 갓 더 비트(GOT the beat) 활동, OST, 피처링 등에 참여해 '올라운더 퀸'으로 불리고 있다.

슬기는 다소 늦은 솔로 데뷔라는 반응에 대해 "전부터 계속 준비해왔지만 올해 초부터 제대로 준비를 했다. 시기상 지금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조금 더 경험치가 쌓이고 솔로 앨범을 하는 게 내가 앞으로 보여드릴 색깔에도 그게 더 맞지 않을까 싶다. 8년 차쯤 나온 게 잘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슬기는 앨범 '28 리즌스'에 대해 "보컬 쪽으로도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보여드린 모습이 아닌 좀 더 강렬하고 과감한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28 리즌스'는 그루비하고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 댄스 곡이다. 보컬의 완급 조절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순수한 관심과 짓궂은 장난기를 모두 가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가 등장해 우리의 관계를 둘러싼 수많은 이유들에 대한 궁금증을 던진다.

슬기는 '28 리즌스'를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 곡이 명확하게 퍼포먼스가 느껴진 곡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제가 솔로를 낸다고 했을 때 퍼포먼스를 기대하실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보컬적인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았고 처음으로 저를 표현하기에 제일 적당하지 않나 싶었다. 이 곡을 통해서 원래 슬기보다 좀 더 심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28 리즌스'를 비롯해 '데드 맨 러닝(Dead Man Runnin)' '배드 보이, 새드 걸(Bad Boy, Sad Girl) (Feat. BE'O)' '애니웨어 벗 홈(Anywhere But Home)'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크라운(Crown)'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데드 맨 러닝'은 슬기가 작사했다.

끝으로 슬기는 "첫 앨범으로 '나는 이런 음악을 할거야'라고 보여드리는 게 아니다. 계속해서 잘하고 좋아하는 걸 보여드릴 거다. 그게 많다고 생각한다"며 "하나의 콘셉트로만 보여드리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잘하고 좋아하는 걸 보여드릴 거다. 그리고 항상 그 콘셉트를 슬기답게 소화해서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에서 아트워크나 작사에 참여를 했다. 앞으로의 슬기도 기대되고 참여도도 기대되는 그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28 리즌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또한 오후 5시부터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및 틱톡 레드벨벳 채널에서 '슬기 '28 리즌스'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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