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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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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가수 김원준이 과거 비행기 추락 사고를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FiL·M 예능물 '외식하는 날 버스킹'에서는 김원준이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이 "7집 활동 당시 사고가 있었다더라"고 말문을 열자 김원준은 "'극과 극 체험'일 때다. 남희석, 박수홍 형님과 함께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극과 극 체험인데 저는 가장 싼 비행기를 탔고 반대팀은 가장 비싼 비행기를 탔다. 그때 조종사분이 절대 추락할 일이 없다고 했다. 백만분의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착륙할 때 맞바람에 맞으면서 힘없이 꺾여 그냥 밑으로 떨어졌다"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원준은 "의식이 없고 깨어 보니 중환자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7집 활동 때 목에 깁스하고 했다. 진짜 큰일날 뻔했다. 그게 저의 마지막일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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