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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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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경북 포항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나섰다.

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YG엔터테인먼트 후원으로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가 컸던 경북 포항지역의 이재민 6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식사는 '포항지역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비롯한 도움이 여전히 필요하다'라는 희망브리지 요청에 응한 YG엔터테인먼트가 푸드트럭을 지원하면서 마련됐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간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아직도 일상 회복이 요원하다는 소식에 이재민들에게 든든한 식사를 대접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날 식사를 준비한 희망브리지는 개천절 연휴에 이 지역 이재민들에게 매일 500인분씩 점심 식사를 전하는 등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태풍 힌남노 이재민 9100명에게 따뜻한 밥을 건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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