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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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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이 본인의 결혼관을 전한다.

오는 13일 첫 방송하는 JTBC 예능물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유정이 MC로 낙점됐다.

유정은 "주변에서 한 명씩 다들 결혼을 하게 되니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절로 하게 됐다"며 "'결혼에 진심'에 출연하게 되면 나중에 소스를 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유정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결혼관이 조금씩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결혼에 진심'을 하면서 결혼을 좀 더 일찍 하고 싶었다"며 "연애를 좀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거기서 거기 같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유정은 결심남녀(결혼에 진심인 남녀) 중 이상형이 있다고 고백했다. "예전에는 외모가 내 마음에 들어야 마음이 갔는데 요즘은 나만 좋아할 것 같은 스타일이 좋다"며 "출연자 중 그런 스타일이 있다. 여자라면 모두가 그런 분에게 마음이 갈 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함부로 하지 않고 예의있게 대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마음을 표했다.

끝으로 유정은 "'결혼에 진심'은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프로그램이다. 정말 결혼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결혼할 때가 오신 분들이 보면 저희 프로그램에 더 몰입하고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선배님들께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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