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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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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9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호는 드라마 '해시의 신루' 출연을 논의 중이다. 세종대왕 시절 별을 사랑한 천재 과학자이자 왕세자 '이향'과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 '해루'의 로맨스다. 원작인 동명 웹툰의 윤이수 작가가 집필한다.

영화 '폭군'(감독 박훈정)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박 감독과는 지난해 '슬픈열대' 촬영 후 두 번째 호흡이다.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복귀 발판을 마련해준 만큼, 의리를 다할 예정이다.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생활 스캔들이 불거졌다. A씨는 김선호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KBS 2TV 예능물 '1박2일' 등에서 하차했다. 올해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관객들과 만났다. 당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그간의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반성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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