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 이태원 참사에 분노…"협잡꾼들에게 큰 벌 내려지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참사에 분노했다.

김기천은 지난 31일 트위터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애도를 강제 강요하지 마라"며 "변명과 책임 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15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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