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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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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전종서 주연 티빙 드라마 '몸값'이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4일 티빙에 따르면,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몸값을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준익 감독의 '욘더'에 이어 두 번째다. 내년 세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공개한 이 드라마는 각자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전종서는 흥정 전문가 '박주영'을,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를 맡았다. 전종서 남자친구인 이충현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가 원작이다. 원작 촬영부 출신인 전우성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으며, 각 회를 원테이크(촬영을 끊지 않고 한 번에 찍은 영상) 기법으로 촬영했다.

올해 6월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론칭하고,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발표한 상태다.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스트리밍 대표는 "몸값은 K콘텐츠의 독창적이고도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욘더와 함께 내년 파라마운트+를 통해 해외에 공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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