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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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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굿 윌 헌팅' 주인공들의 심리를 분석한다.

11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SBS '지선씨네마인드'에서는 영화 '굿 윌 헌팅'을 분석하고, 상처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치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많은 사람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영화 '굿 윌 헌팅'은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명대사로 전 세계의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했다. 영화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마음이 닫힌 반항아 '윌(맷 데이먼 분)'이 심리학 교수 '숀(로빈 윌리엄스 분)'에게 위로받으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박지선 교수는 도움의 손길도 거부하며 반항아가 될 수밖에 없었던 윌의 심리에 주목한다. 윌은 어린 시절 가정폭력으로 세 번의 강제 파양을 당했고 그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서 살아왔다. 박지선 교수는 "윌은 가정폭력 피해자다. 하지만 윌에게 아무도 사과한 적이 없다"며, 윌이 자신을 도와주려는 주변 사람들에게 과할 정도로 화를 내는 행동은 "자신은 잘못이 없음을 아직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숀이 처음으로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했을 때 윌이 눈물을 쏟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숀은 정말 훌륭한 상담가"라며, 숀의 상담법으로 상처와 두려움을 치유하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굿 윌 헌팅'을 함께 볼 게스트로 양익준 감독을 초대했다. 영화 '똥파리'를 통해 가정폭력의 상처에 관해 이야기했던 양익준 감독은 윌이 경찰관을 폭행한 후 체포되는 장면에서 "어릴 적 자신과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양익준 감독은 영화를 제작할 때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까지 더해 영화를 또 다른 관점으로 분석한다.

한편 프'도'파일러 장도연의 분석으로 윌의 '천재성'에 대한 검증도 이어진다. 윌이 하버드생과 설전을 벌이며 책 구절을 외우는 장면에서 윌 대사의 허점을 발견한 것. 해외 직구로 해당 책을 직접 구매해 영화와 책을 비교 분석한 장도연은 현장에서 놀라운 사실을 공개한다. 장도연은 세계적 수학자인 영국 워릭대학교 김민형 교수에게 윌의 수학적 재능에 대한 검증까지 의뢰해 수학 천재로 알려진 윌의 진짜 모습을 밝혀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yun4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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