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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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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홍김동전'에서 뼈아픈 과거 주식 경험담을 공개한다.

13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KBS2 TV '홍김동전'에서는 최후 금수저가 되기 위해 동전 한 닢에 사활을 건 치열한 '수저게임'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컨셉트에 맞게 눈부신 의상을 입고, 허세를 떨며 등장했다. 홍진경이 "마이 맘 아라비안 나이트"라며 상황극을 시작하자, 김숙은 "나이트 출신이라고?"라며 맞받아친다.

조세호는 "저 촬영하시는 분에게 천만 원 드리겠다. 웃으신 분에게는 오백만 원"이라며 오일 재벌 코스프레에 몰입한다. 주우재는 헐렁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이게 현실 고증이다. 요즘 금수저"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게임이 시작되자 각자 수저들이 결정됐다. 홍진경은 금수저, 주우재는 은수저, 김숙은 동수저, 우영은 흙수저, 조세호는 무수저에 당첨된다. 홍진경은 게임 내 금수저 재력을 과시하다 "나 주식으로 돈 많이 잃었어”라며 씁쓸한 현실을 곱씹는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제작진이 생각했던 것보다 휠씬 빨리 게임에 이입되서 자포자기부터 통수까지 다양한 모습을 드러냈다. 리얼한 게임에 감정 이입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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