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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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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1년 동안 여자친구를 비롯해 세 명의 여성을 살해한 범인의 뻔뻔한 행적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용감한 형사들2'에는 '강력계의 최강 조합'으로 불리는 의정부경찰서 김성학, 김윤호 경위가 출연해 경찰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만든 사건을 소개했다.

지난 2017년 11월, 한 어머니가 의정부경찰서에 딸의 실종신고를 했다. 딸 유진(가명)씨는 4개월 전, 자신의 집 CCTV에 찍힌 모습이 마지막이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남자친구였고, 유진이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가 쇼핑백 가득 현금을 담아 자랑을 하고, 외제차를 구입하는 등 수상한 행적을 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형사들은 남자친구의 주변을 찾았고 남자친구가 허세가 심해 '뻥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욱 수상한 점은 유진이 실종 직전 빌렸던 렌터카를 반납한 이가 뻥식이었고, 뻥식은 고가의 스팀 세차를 해 렌터카를 반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렌터카는 이미 팔린 뒤였고 단서도 사라졌다. 뻥식을 뒤쫓던 형사들은 아주 뜻밖의 장소에서 뻥식을 만나게 된다. 뻥식은 동거녀의 절친을 살해한 혐의로 이미 구치소에 수감됐던 것. 게다가 동거녀도 이미 뇌출혈로 사망해, 1년 사이 뻥식의 주변 여성 세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돼 의문을 증폭시켰다.

한 달 가량 사건이 진척되지 않았던 가운데 형사들은 렌터카 업체에 다시 연락해보게 됐고 우연히 GPS 기기가 차에 부착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수사의 전환을 맞게 됐다. 이에 렌터카 반납 전 뻥식의 행적을 확실히 알게 됐고, 이동 경로를 역추적해 유진의 시신을 발견하게 됐다. 정밀 감식 결과 사인은 명확한 타살이었지만 뻥식은 접견을 거부했다.

결국 경찰 역사상 전례 없던 최초의 기록을 세워졌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피의자에게 체포 영장을 집행해 다시 경찰서에서 조사를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뻥식은 말로는 죄송하다 했지만, 진술 녹화실에 들어가면 입을 열지 않았고 형사에게 웃으며 '제가 한 명만 죽였을 것 같냐'고 말하는 등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이코 패스"라 했다.

결국 뻥식은 무기징역형 확정형을 받았다. 사건의 결말을 들은 개그우먼 송은이는 "미제로 남았다면 그 이후가 끔찍하다. 대단한 일을 하셨다"며 형사들의 끈기와 기지에 박수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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