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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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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작품 7편이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는 장편 18편과 단편 32편 등 총 50편의 영화가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중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작은 총 7편으로, 개막작으로 '마녀들의 카니발'(박지선 감독)을 비롯해 '메이드 인 부산' 부문에 출품된 '정순'(정지혜 감독)과 '다섯 번째 방'(전찬영 감독), '검치호'(이강욱 감독), '뼈'(신나리 감독), '유령의 해'(오민욱 감독), '내가 누워있을 때'(최정문 감독) 등이다.

이들 작품은 멘토링 지원사업부터 제작 지원사업, 후반작업 지원사업, 영화 자막 번역 지원사업 등 부산영상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원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도로 활용해 완성된 작품들이다.

우선 영화제에 진출한 부산영상위 지원작 중에는 '여성의 삶'을 다룬 영화들이 눈에 띈다. '마녀들의 카니발'은 부산 페미니즘 역사를 성찰하고, '정순'은 중년 여성이 디지털 성범죄가 피해자가 되면서 겪는 수모와 이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 '다섯 번째 방'은 중년 여성의 때늦은 독립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내가 누워있을 때'는 각기 다른 사연에 놓인 여성들의 만남과 연대를 다룬다.

이 중 '정순'은 올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뛰어난 성적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더불어 '검치호'와 '뼈', '유령의 해'는 지원작 심사 당시 실험적인 기획과 장르로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강성규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독립영화제에 진출한 감독, 스태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부산영상위원회는 역량 있는 감독들을 발굴하고, 우수한 작품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 영화 제작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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