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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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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류시원(50)이 3년만에 가출(?)을 감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한 TV조선 '낭만비박 집단 가출기'에서 만화가 허영만, 배우 신현준, 류시원, 가수 이솔로몬 첫 만남이 그려졌다.

류시원은 "사실은 결혼한 지 2년 반, 3년 조금 안됐다. 좋을 때라서 와이프와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래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과 지인과 만남이 그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그 느낌이 뭔지 안다. 나도 애가 셋이고 태어나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가끔 혼자 있을 때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낀다"고 공감했다.

류시원은 2010년 전처 조씨와 결혼해 2년만에 파경했고, 3년간 법적 소송을 통해 이혼했다. 지난 2020년 대치동 수학 강사인 연하 여성과 재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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