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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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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예측 적중' 조원희가 예능 스승을 안정환으로 지목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나는 국대다' 특집으로 사격선수 진종오, 펜싱선수 구본길, 전 축구선수 조원희, 그리고 부팀장으로 아나테이너 최송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원희는 "제가 2005년도에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59초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작하자마자 사이드로 나갔다. 이어 크로스로 올라오는 걸 잡고 바로 때렸는데 공이 사라져 있더라. 어디 갔나 했더니 공이 골문 안에 들어 갔다. 나중에 리플레이 영상을 통해 상대 수비 3명을 맞고 들어간 사실을 알았다"고 일화를 밝혔다. 이를 듣고 구본길은 "얻어 걸린 거 아니예요"라고 물었고 조원희는 "빙고"라고 답해 모두에게 폭소케 했다.

MC 김용만은 조원희에게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예능 스승은 누구냐"고 질문했다. 조원희는 "안정환 덕분에 예능을 시작하게 됐다. 게스트 뿐만 아니라 제작진분들까지 웃기는 안정환의 모습을 보며 메모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만은 "안정환 게 메모할 것이 있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원희는 김용만과 다른 예능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용만에 대해서는 "예능 할아버지 급"이라고 말해 김용만을 삐치게 만들었다.

김용만은 "축구는 조원희, 차범근, 박지성 순이라고 '조·차·박'이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다"며 어떻게 된 영문인지 물었다. 조원희는 "이러면 큰일 난다. 테러 당한다"며 손사래 쳤다.

그는 "차범근, 박지성 선배님과 인연은 오래 됐다. 선배들과 같은 방에서 룸메이트 생활도 해서 가끔 축구도 했다. 이 두 분이 저에게 볼을 뺏기신 적이 있고 저를 잘 제치지는 못하시더라. 그래서 '조·차·박'이라고 했는데 이러시면 큰일난다"라며 당황해 했다.

이에 김용만은 "거기에 손흥민 선수까지 넣으면 어떻게 돼냐"고 짓궂게 질문했다. 조원희는 "손…"이라 하며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김용만은 "손·조·차·박"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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