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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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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가 첫 단독 예능으로 예능감을 자랑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서 사쿠라의 첫 번째 단독 예능 '겁도 없꾸라' 1화를 공개했다. '겁도 없꾸라'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공개하는 웹 예능으로, 무엇이든 도전해보는 사쿠라의 예능감 상승 프로젝트다.

이날 사쿠라는 제작진과의 사전회의부터 '예능캐' 자질을 보였다. 그는 "힘든 건 괜찮다. 재미없게 나오는 게 제일 스트레스", "엠비티아이 검사하면 I(내향형)가 99%지만, 스케줄이면 다 한다"며 거침없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방송명을 '사행시(사쿠라의 행복한 시간)'이라고 속인 채 사쿠라를 한적한 시골집으로 데려갔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시골집에는 '김장 100kg 미션'이 사쿠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어 방송의 진짜 타이틀인 '겁도 없꾸라'가 밝혀졌다.

사쿠라는 '김장룩' 일바지와 꽃무늬 조끼를 받고서 "첫 번째라 귀엽게 나오고 싶었다…다 할 때까지 못 가는 거죠?"라며 팔을 걷어붙였으나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휴대폰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이 오직 감에 의존해야 하는 규칙에 김장 초보 가수 강남이 게스트로 등장하며 상황은 첩첩산중으로 치달았다.

방송 말미에는 김장 명인 하정숙이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했지만, 예고편에서 녹초가 된 사쿠라의 모습이 포착되며 다음 주 공개될 '겁도 없꾸라'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yun4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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