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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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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공상가들'에서 초지능이 지배하는 미래로 여행을 떠난다.

24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EBS '공상가들'에서는 인간 지능 수준을 뛰어넘은 인공지능 '초지능'을 다룬다. 초지능 미래를 경험하고 온 출연진들은 설전을 시작한다.

츄는 초지능이 있다면 "엄청난 몸매 연예인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내며, "다이어트를 할 때 초지능이 고기 대신 샐러드를 계속 주면 좋겠다"는 독특한 상상을 한다.

뇌과학자 장동선은 "그런 미래가 온다면 저는 인간이 자유로운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초지능을 파괴하는 테러리스트가 될 것"이라며 반감을 표한다.

프로파일러 김윤희는 "지나친 이성적 판단이 인간에게 맞지 않는 결정일 수 있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선이 아닌 차선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든다"며 장동선과 의견을 함께한다.

배우 하석진은 "작품을 고를 때 초지능의 판단을 따르고 싶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시기를 골라 최고의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을 추천받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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