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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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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MBC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가 배우 최수영과 윤박의 풋풋한 교복 스틸컷을 24일 공개했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강희(최수영)와 방정석(윤박)의 범상치 않은 인연이 흥미진진한 전개로 이어졌다. 강희의 열혈한 팬인 딸 유나(신연우)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가짜 팬레터 답장을 보낸 정석. 우연한 기회로 재회한 두 사람은 사실 고등학교 시절 서로의 첫 사랑이었고, 강희는 정석의 부탁에 유나에게 팬레터 답장을 보냈다는 착한 거짓말에 동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강희는 그 인연을 이용해 미담을 조작했다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절이 담겼다. 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는 정석과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에도 정석의 존재를 의식하고 강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진 사진에는 학교 복도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서 있는 강희와 정석을 확인할 수 있다. 무슨 일인지 심각해 보이는 강희의 표정과 정석은 그런 그녀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3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50분 방송한다. 최종회(4회)는 기존 시간에서 15분 빨라진 26일 오후 9시35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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