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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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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속내를 털어놨다.

유재석은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절친 송은이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유재석을 보면 '쟤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아이인데 방송에선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하니까"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가 각자 처한 상황과 각자 맡은 역할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또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치아교정을 할 생각은 없었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이미 늦었다. 교정을 하려면 한 2년을 해야 해서 자신이 없다. 아플 것 같아서 안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이걸 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이 들었다.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나는 그걸 한다고 (외모가) 엄청나게 달라질 것 같지 않더라"고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참 애가 현명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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