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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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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30주년 기념 방송에서 '벨(Belle)' 역으로 흑인이 캐스팅됐다.

최근 미국 피플(People) 등 외신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 30주년(Beauty and the Beast: A 30th Celebration)' 기념 TV 프로그램에 흑인 R&B 싱어송라이터 허(H.E.R, Gabriella Sarmiento Wilson)가 벨을 연기한다.

허는 "내가 '미녀와 야수'의 한 부분이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세계가 흑인 '필립피노 벨'을 보게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나는 쭉 디즈니 공주가 되길 바라왔다"며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 존 엠 추(Jon M. Chu)와 헤이미시 해밀톤(Hamish Hamilton)과 함께하게 되어 이보다 더 감사할 수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

추 감독은 "허는 '벨'과 완벽히 부합한다. 그녀가 꾸밀 창의적인 기념 무대를 관객들이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가 연주하는 '미녀와 야수' 타이틀 곡을 연주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영화 제작자는 "우리는 둘 다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스토리 텔러로서 영감을 받았다. 시대를 초월한 고전의 예술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의 창작자에 영감을 주기 위해 함께 협업하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외신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한 영화 '인어공주'도 가수 할리 베일리(Halle Bailey)를 주인공 '애리얼'로 발탁한 바 있어, 이번 캐스팅을 본 대중들은 "디즈니식 PC(정치적 올바름)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녀와 야수' 30주년 기념 프로그램은 오는 12월15일 ABC에서 공개된다. 같은 달 16일 OTT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스트리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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