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 진짜 카페 사장되나…카라, '카페 기생충' 첫 게스트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개그맨 김해준이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 가운데, 첫 손님으로 그룹 '카라'가 출격한다.

2일 딩고는 김해준이 메인 호스트를 맡은 웹 예능 '카페 기생충'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첫 회는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카페 기생충'은 새 앨범 발매를 앞둔 뮤지션부터 음악을 사랑하는 셀럽들을 팝업 스토어 형식의 카페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김해준은 1회 방송에서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에 맞춰 엉덩이 춤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해준은 첫 손님으로 방문해준 카라를 위해 드립백 커피와 꿀호떡을 만들어 대접했다.

카라는 지난 29일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타이틀 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라이브를 선보이고,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김해준의 혼을 빼놓았다.

고민 상담 시간에서 김해준은 '30대가 된 것에 현타가 오고 있다'는 니콜 고민을 듣고 "20대의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30대의 시작에 초첨을 긍정적으로 맞추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한승연이 "새 앨범으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했을 때 옛날보다 못하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고민이다"라고 또다른 고민을 전했다. 김해준은 "선택에 대해 후회할 필요는 없다. 카라에게도 팬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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