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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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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가수 정엽이 엄격한 교수님에서 애교쟁이로 변신한다.

2일 오후 11시50분 방송하는 MBN 예능물 '아바타싱어'에서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스타들의 반전 모습을 담은 '아바타 탐구 생활'이 공개된다.

'아바타싱어'에 모인 테이, 손승연, 정엽은 아바타를 무대 위 구현하기 위해 모션 캡처 수트를 입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적응을 마친 이들은 200% 만족하며 아바타 라이프를 즐긴다.

특히 정엽은 아바타 '라임'을 통해 볼 빵빵 애교부터 귀여운 댄스까지 그간 보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를 본 황치열은 "제가 아는 그분은 이런 행동 안 하신다"며 놀라워한다.

손승연은 고양이를 키운 경험을 발휘해, 인간계를 접수하러 온 고양이 '메모리'로 완벽 변신한다. 그러나 처음 모션 수트를 입은 손승연은 "21세기 가수 하지 마세요"라며 절규하다가도 "적응하는 내가 싫다"며 소감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김순수'는 자신의 시그니처인 구수한 사투리가 탄생하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캐릭터 콘셉트를 정하던 당시 테이는 무심코 "사투리 쓸까?"라는 말을 던졌고, 순식간에 콘셉트가 정해진 것. 이러한 사투리는 같은 동향 출신 황치열과 사투리 티키타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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