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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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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포르투갈전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3일 밤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H조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님이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벤투호처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붙은 경험이 있는 박지성은 20년 전 승리의 기운을 다시금 불러모았다. 특히 그는 당시 포르투갈과의 혈전 끝에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대한민국을 16강에 진줄시킨 주역. "2002년 당시 선수들도 포르투갈이 강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1·2차전을 잘 치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우리에게 찬스가 왔을 때 살리기만 하면 충분히 이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나 전도 우루과이 전과 마찬가지로 경기력 자체는 너무나 좋았다. 결국 중요한 건 선수들 개개인의 자신감, 선수 스스로가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라며 "여기에 많은 사람의 응원이 더해지면 2002년의 기적은 또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북돋웠다.

또 "포르투갈 선수를 거칠게 다루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압박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서로 돕고 협력해서 수비를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포르투갈의 공세에 침착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고, 역습 상황이 나올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벤투호 주장 손흥민을 향한 걱정과 응원도 드러냈다. 박지성은 "손흥민 본인이 부담감을 많이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손흥민 선수가 경기장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 포르투갈 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는 손흥민 선수라고 생각한다. 작은 희망을 믿고 선수들이 그 희망을 위해서 열심히 싸워준다면 16강 진출은 결국 현실이 될 거다. 20년 전처럼 1:0 승리를 바란다"고 되새겼다.

한편, SBS에서는 포르투갈전 중계진으로 배성재·박지성·이승우가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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