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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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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조영남이 배우 이효춘의 등장에 긴장했다.

4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과 딘딘은 조영남, 백일섭과 함께 낚시터를 찾는다. 고교 동창이라고 밝힌 조영남과 백일섭이 욕설이 난무하는 현실 대화를 펼치자 이상민과 딘딘은 조마조마해하며 낚시를 했다.

조영남과 백일섭은 찐친 케미를 뽐내며 "졸혼은 뭐냐" "쫓겨난 것보단 낫다"라며 서로를 저격하는가 하면,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못생겼다" "별 볼 일 없는 놈이었다"라고 디스전을 펼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이효춘이 등장하자 조영남이 설레는 표정을 짓더니 "아름다워서 신경 쓰인다"라고 칭찬하고, 대신 물고기를 잡아주기도 했다. 게다가 바짝 얼어붙은 나머지 결정적인 실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조영남은 이효춘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고백 멘트로 직진남 면모를 보이면서 "나는 좋은 아파트가 있다"고 폭탄 발언까지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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