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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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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행운의 숫자를 뽑은 유재석, 양세찬, 전소민에게 불운이 쏟아진다.

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텐션을 자랑하는 '런닝맨'의 버스(BUS)킹이 탄생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자신의 '행운의 숫자'를 활용한 로드 레이스로 꾸며졌다. '행운의 숫자'에 해당하는 버스를 타야 한다는 룰로 진행됐고, 유재석과 양세찬, 전소민은 시작부터 서울을 벗어나는 광역 버스에 탑승해 산 넘고 물 건너 돌아가는 불운의 코스에 당첨되며 순탄치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서울을 벗어난다는 좌절도 잠시, "2층 버스 처음 타본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멤버들은 역대급 텐션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특히 유재석은 "마이마이 듣고 하루 종일 (버스) 타는 거야"라며 자신의 버스 플레이리스트를 공개, 열정 라이브를 뽐내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예능 짝꿍' 양세찬과 전소민은 한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상황극을 선보여 흥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이 노래 듣기만 하면 눈물을 흘렸다"며 짠내 폭발 사연을 공개해 재미와 감동을 전하는 버스킹이 탄생했다.

한편 이날은 '행운의 숫자'를 뽑아 서울에 위치한 엔딩 장소까지 도착했어야 했는데 정반대인 김포에 도착한 세 사람 앞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며 불운이 연속됐다. 이에 양세찬과 전소민은 "우리는 꼼짝없이 갇혔다"라며 분노했지만, 유재석은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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