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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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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김남길이 길스토리 기부쇼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를 성료했다고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5일 밝혔다.

지난 3일 펼쳐진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는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시그니처 기부쇼를 표방한다. 김남길이 직접 기획하고 프로보노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화려한 라인업의 게스트들이 자리를 빛냈다. 배우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 정무성, 차청화, 고규필, 김준한, 김준한, 이현욱, 차엽, 임시완, 성준, 서현, 방송인 장성규, 권일용 교수, 백종원 대표, 한재덕 대표 등이 나눔의 뜻에 동참했다.

이날 공연은 2000여 명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코너별 미션 대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미디어 출연하는 동물들에 대한 동물권 인식 확산과 학대받은 동물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길은 '이메일', '사랑한다 말해도'를 부르며 기부쇼의 서막을 열었다. 이 밖에도 '너에게 기대', '칠갑산', '내 눈물 모아' 등 총 7곡 무대를 통해 후원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이어 김남길은 '노래 대결',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씨름의 제왕' 코너 등을 통해 촬영 에피소드부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남길은 배우 정무성, 차청화, 고규필, 이현욱, 차엽, 서현과 '미션 KIM파서블' 코너를 진행하며 현장 열기를 돋웠다. 이들은 99초 동안 제기 번갈아 차기, 플라잉 스푼, 콜라 캔 세우기 등을 성공해야 하는 상황에서 26초를 남기고 성공했다.

'올 어바웃 길스토리'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등장했다. 김남길은 백 대표와 지역 균형 발전과 나눔 실천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백종원은 "엄청난 힐링 에너지를 얻고 간다. 따뜻하게 빛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우주 최강 콤비쇼' 코너는 배우 정우성, 박성웅, 김준한, 한재덕 대표, 정만식이 장식했다. 영화 '보호자', '헌트' 촬영 비하인드와 솔직 담백한 토크를 나눴다. 이어 영화 제목을 맞히는 '3대3 몸으로 말해요' 미션을 성공하며 목표 기부 금액 1000만 원을 달성했다.

4시간40분이라는 장시간 동안 무대를 채운 김남길은 "좋은 취지로 기부쇼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우주최강쇼가 기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 배우로서도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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