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치얼업' OST 발매…프로듀싱→가창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밴드 페퍼톤스(PEPPERTONES)가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 OST '스텝(STEP)'을 공개한다.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가창에 참여한 '치얼업'의 아홉 번째 OST '스텝'을 발매한다.

'치얼업'이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며 극의 후반부에 들어선 가운데 페퍼톤스는 '스텝'으로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스텝'은 '치얼업' 주인공들이 새로운 순간, 한 발짝 다가서는 순간에 삽입됐던 곡이다. 무대로 나서는 첫 발걸음, 관중들 앞 '테이아'로 몸소 느꼈던 첫 희열, 사랑하는 이에게 느낀 첫 감정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

이번 곡은 극 중 초반에 가사 없이 스코어로 쓰였기에 음악감독이자 곡 제작자인 신재평에게는 '막연한 치얼업'으로, 연출 감독에겐 '치트키'로, 매 촬영 나가기 전 아침마다 듣는다는 도해이 역의 배우 한지현에게는 '빰빰빰빰'으로 불렸다.

제목과 가사도 없이 미완성이었던 노래에 멤버 이장원이 가사를 붙였으며 '스텝'이라는 이름과 함께 완성도 높은 곡으로 재탄생했다.

한편, 배우 한지현, 배인혁 주연의 '치얼업'은 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낭만을 담은 드라마로 대학 응원단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로 국내 및 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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