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유연석이 문가영과 현실적인 멜로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연석은 21일 JTBC 수목극 '사랑의 이해' 제작발표회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다정다감한 의사를 연기했고 '수리남'에서도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며 "이번엔 은행원이라는 직업적 특성이 있다 보니 공간에서 현장감을 느끼려고 했다. 현장에 가서 상황을 참고했고, 돈을 세는 방법이나 기구를 다루는 방법 등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전에는 순애보나 일방적인 사랑을 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현실감이 있다"며 "현실을 맞대고 모두가 고민하는 것을 감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그려서 이전의 멜로와 다를 것"이라며 "멜로 연기 상대가 달라서 호흡이나 주고 받는 눈빛 등도 달라질 것 같다. 멜로는 케미스트리가 중요하지 않느냐. 은행에서의 사랑 이야기도 여러 가지로 해석될 것"이라고 했다.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서로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는 이야기다. KCU은행 영포점에서 네 남녀가 만나 벌어지는 현실 밀착형 연애기를 그린다. 유연석은 종합상담팀 3년차 계장 '하상수', 문가영은 예금창구 4년차 주임 '안수영'을 맡는다. 금새록은 PB팀 대리 '박미경', 정가람은 경찰 공무원 고시생 '정종현'으로 분한다.

원작 소설과 차별점은 무엇일까. 유연석은 "소설에서 글로 보며 상상한 그림과 영상을 선택과 집중을 해 표현했다. 소설 속 모습을 우리만의 해석으로 표현했다"며 "소설 속 설정과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캐릭터를 파악하는 데 힌트를 얻었다. 촬영하면서 현실적인 대사도 소설의 한 글귀처럼 기억에 남았다"고 귀띔했다. 문가영 역시 "원작을 재미있게 읽었다"며 "원작을 본 분들은 드라마를 보며 '어디서 엔딩으로 끝날까?' 찾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은행 에피소드, 각 캐릭터 가족 이야기 등이 풍성해졌다"고 짚었다.

조영민 PD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 이후 2년여 만에 내놓는 멜로물이다. 조 PD는 "전작이 멜로 드라마라서 '다시 멜로를 하는 게 어떨까?' 싶었다. 전작과 다른 사랑 이야기, 현실적이고 공 감가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원작의 내용을 16부작으로 완성하기에는 우리가 채워나가야 할 부분이 많았다. 원작을 본 분들이 봐도 다른 부분이 많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