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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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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모델생활을 하며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27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 이현이 술 먹다 오열한 이유(취중진담, 모델 충격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혜진은 "모델이라는 직업을 갖고 현장에서 너무 오랫동안 대우를 못 받아서 한이 맺혔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디너쇼하면 어떤지 아나. 모델들은 주방, 설비실, 뒷골목 공터 같은 데에서 도시락 받아서 먹어야 한다. 테이블, 의자도 안 줄 때가 많아서 바닥에서 먹고 그랬다"며 힘들었던 모델 시절을 떠올렸다.

한혜진은 "조명 밑에서는 한없이 화려한데 백스테이지에서 도시락 먹는 게 싫은 거다. 너무 짜증나서. '왜 우리는 바닥에 앉아서 먹어야 돼' 이러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1999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한 한혜진은 2000년대 중후반 뉴욕,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연애의 참견 시즌3' '골 때리는 그녀들' 등 각종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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